더 하얗게 여리여리하게 보이는 원피스👗🤍 김민지 아나운서 인스타

Rainy day in Taipei ☔️ ⠀ 비 오는 날의 타이베이 찻잔 사고 행복한 엄마 그리고… 망고 빙수💛 정은혜 아나운서 인스타

안도타다오가 지은 본태박물관에 다녀왔어요 처음에 실물을 봤을때는 상상보다 더 빈티지한 느낌이었는데 직선으로 변주를 주는 미로 속을 거닐다가 결국에는 더 나은 내가 되어 산방산이 반기는 세상 속으로 나왔어요 꼭 실제로 가보고 꼭 안을 거닐어 봐야 왜 안도타다오가 거장인지 느낄수 있는 건축물이었어요 물이 흐르는 좁은 길에서는 가슴이 뭉클해지고 좁은 길을 만나고 천천히 오르다 갑자기 훅 떨어지는 내리막 밖으로 나가기 싫은 좁은 방 속에서 만나는 천창의 파란하늘에 한번 툭툭 털어 일어나게 되고 비효율적인 동선 속을 헤매다 보면 포기할 때 쯤 하늘과 정원과 예술 작품들이 쉼표를 찍어줬어요 좌절하고 그만 두고 싶은 인생 고비마다 갑자기 솟아날 구멍이 보이는 것처럼요 갔던 길을 다시 만나고 빙빙 도는 그 시간이 마치..

부산은 벚꽃엔딩(?)🌸 교회마치고 산책길에 찍은 사진으로 올해벚꽃은 끝? 벚꽃밀당만하다 만개하고 사진은 못찍음 ㅋㅋㅋㅋ 눈으로 많이 많이 담아봅니다📷다들 봄을 즐기세요🫶🏻 이향 아나운서 인스타

역시 술린이에게 맛있는 술은 위험해. 한 방에 훅가서 어떻게 방송했는지도 모르겠네😅 2차에선 나혼자 뜨끈한 방바닥에 몸 지지며 코트 덮고 두 시간동안 취침🤣 사진 맛집 이 곳은 태번38 정선영 아나운서 인스타

처음에 여행지를 정하며 남편과 서로를 너무나 배려한 탓에 생뚱맞게 런던을 예약하고ㅋㅋㅋㅋㅋ “대체 이 겨울에 유럽을 왜…?”라는 질문을 수십 번 들으며 흡사 여행 당하는 기분으로 출국. 하지만 돌아보니 너무너무 좋았던 여행. 시간을 다시 돌린다 해도 런던을 선택할 것 같다. 13년 전 유럽여행 중 들렸던 런던은 볼 것도 없고 맛있는 것도 없고 물가만 오지게 비싼 나라였는데 물가는 이제 우리나라도 할 말 없고ㅜㅜ 영국살이 경력 되살려 열일 한 남편 덕에 길도 헤매지 않고 구석구석 좋은 곳 다니며 로컬 맛집도 섭렵. 그리고 남편 추억이 묻어있는 곳에서 학창시절,사회초년생시절 얘기까지 들으니 그 시절로 내가 초대받은 느낌이 들기도. (추억의 장소에서 전여친 떠올렸어도 봐줄게^^) 겨울이라 해는 좀 짧긴 했지만..